좋은 관계를 만드는 비밀: 상대의 장점에 집중하는 기술

 

좋은 관계를 만드는 비밀: 상대의 장점에 집중하는 기술

 

1. 상대방의 장점을 먼저 보라: 좋은 대인관계를 위한 관점의 변화

 

좋은 대인관계를 유지하는 핵심은 '상대방의 장점을 먼저 보는 태도'입니다. 우리는 누구나 장점과 단점을 동시에 가진 존재입니다. 하지만 관계가 불편하거나 감정이 상한 상태에서는 상대방의 단점만 크게 보이고, 그 사람 전체를 부정적으로 인식하게 됩니다. 이는 관계를 더욱 악화시키고, 불필요한 갈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반면, 의식적으로 장점을 먼저 보는 습관을 들이면 친근감과 신뢰가 생기고, 갈등의 요소도 줄어듭니다. 예를 들어, 말이 많은 사람을 쓸데없이 말이 많다고 느끼기보다는 분위기를 잘 이끄는 사람으로 바라볼 수 있습니다. 즉, 단점처럼 보이던 특성도 관점을 바꾸면 장점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2. 함께하기 좋은 사람 vs 함께하기 싫은 사람의 특징

 

✅ 함께하기 좋은 사람의 특징

• 말보다 경청을 잘한다
• 긍정적인 말과 에너지를 나눈다
• 실수를 너그럽게 이해해 준다
• 비난보다는 격려와 피드백을 준다
• 감정 조절이 잘 되어 있다

❌ 함께하기 싫은 사람의 특징

• 말이 많고 자기 이야기만 한다
• 매사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다
• 사소한 실수도 크게 지적한다
• 비난과 험담이 잦다
• 감정 기복이 심해 예측이 어렵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점은, 우리가 싫어하는 사람의 모습에도 배울 점이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말이 너무 많은 사람은 때로는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 줄 아는 사교성의 소유자일 수 있고, 지적이 잦은 사람은 사실 디테일에 강한 책임감 있는 사람일 수 있습니다.

 

3. 싫어하는 사람, 관점을 바꾸면 좋아질 수 있다

직장인 김 씨는 같은 팀의 박 대리와 자주 갈등을 겪었습니다. 박 대리는 지나치게 꼼꼼하고, 회의 때마다 사소한 부분까지 지적하는 스타일이었기 때문입니다. 김 씨는 박 대리를 '까다로운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점점 대화를 피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김 씨는 팀 프로젝트 중 실수를 범했는데, 그 문제를 가장 먼저 발견하고 조치한 사람이 바로 박 대리였습니다. 그제야 김 씨는 박 대리의 꼼꼼함이 팀 전체의 리스크를 줄이는 중요한 장점임을 깨달았습니다. 이후 김 씨는 박 대리의 말에 귀 기울이기 시작했고, 두 사람의 관계는 점차 좋아졌습니다.

이처럼, 관점을 바꾸는 순간 관계도 바뀝니다. 상대방의 단점으로 보이던 부분을 다른 시각으로 보면, 그것이 장점으로 전환되며 서로에 대한 이해도 깊어집니다.

 

4. 부정적인 성격을 긍정적으로 전환하기

부정적 표현을 긍정적 관점으로 보면

소심하고	신중하고 조심스러운 사람. 실수하지 않으려 노력하며 계획적임.
건방지고	자신감이 있고 자기표현이 확실한 사람.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음.
고집세고	신념이 강하고 쉽게 흔들리지 않는 사람. 원칙을 지키며 책임감 있음.
간사하고	눈치가 빠르고 상황을 잘 읽는 사람. 유연하게 대처할 줄 암.
답답하고	조급하지 않고, 느긋하게 접근하는 사람. 꼼꼼하고 성실함.
냉정한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이성적으로 판단하는 사람. 위기 상황에서 침착함.

 

핵심 메시지

누군가의 성격이 단점처럼 느껴질 때, 그것을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성격은 절대적인 '나쁨'이 아니라, 상황과 관계에 따라 다르게 작용합니다. 부정적이라 여겨지는 모습도 어떤 맥락에서는 강점이 될 수 있고, 귀한 자질이 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소심함은 리더십이 없다고 볼 수도 있지만, 때로는 위험을 줄이고 팀을 안전하게 이끄는 조심성이 될 수 있습니다. 냉정함은 차가워 보이지만, 감정적으로 휘둘리지 않는 신뢰할 수 있는 판단력으로 작용할 수도 있고요.

 

요약 정리

좋은 대인관계를 위한 핵심은 '상대방을 바라보는 나의 시각'입니다. 함께하기 싫은 사람에게도 장점은 있습니다. 단점을 확대해서 보지 말고, 그 안에 숨겨진 의도와 긍정적 성향을 찾아보세요. 싫어하는 사람도 관점을 바꾸면 좋아질 수 있고, 관계는 놀라운 변화를 보여줄 수 있습니다. 결국, 사람이 문제가 아니라 관점이 문제일 수 있습니다.

 

- POV Creator 기업문화연구원장 정운희 -